Lee Soochul
이수철
Selected Works
흔적과 빛에 관한 이야기
이 작업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의식과 발생할 수 있은 기억의 오류에 관한 이야기를 디지털사진의 특성과 한계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우리의 기억이 근대문화유산이라는 장소를 통해 어떻게 변화되고 수정되어 지는가에 대한 관찰과 기록이기도 하다.
인간의 기억은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조합하여, 정보로 묶어 새로운 정보로 해석하고 기억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억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역사는 처음의 사실과 다르게 재구성되거나 각색 되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경험에 의해 중복된 정보들이 과거의 불완전한 기억과 다시 재구성 되어지기 때문이다.
근대문화유산은 우리의 아픈 역사의 한 가운데 있는 증거이며, 아직도 그곳은 당시의 시간인 채로 멈춰있으나 과거의 사실은 세월과 함께 희미해지고 있다.
이 작업을 시작한 계기는 인간의 기억이 완전할 수는 없듯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옅어지는 역사의 기억을 시각화하기 위해 약 2년의 시간을 계절별로 촬영하여 한 장의 사진으로 완성하였다.
한 장 한 장의 사진(레이어)은 인간의 흐려지는 기억을, 그리고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진을 두고 한 부분씩 사진들을 오려낸 것은 역사적 사실을 명시하기 위함이다.
BIO
오사카예술대학교(OSAKA UNIVERSITY OF ART) 사진학과 졸업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사진학과-순수/이미지사이언스 전공)졸업
개인전
2021 흔적과 빛, 토마갤러리, 대구
2020 Daydream, 갤러리혜윰, 광주
1918 비동시성 제주, 스페이스22, 서울
비동시성 제주, 예술상회토마, 대구
1999 memories, 이후갤러리
1916 사진인을 찾아서 _이수철, 갤러리 브레송, 서울
Day dream, 갤러리 브레송, 서울
1911 화몽중경 , 그림손 갤러리, 서울
부활2012, 나비갤러리, 서울
1908 幻想의 Epiphany, 갤러리 ON
Architectural Photograhy, 갤러리 브레송, 서울
1906 빛으로 그리는 기억의 풍경展, 나우 갤러리, 서울
주요 단체전
2016 인천여자, 선광미술관, 인천
1918 비동시성-제주, 비오톱갤러리, 제주
1917 인천여자 Just as you are,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 인천
1916 2016인천여자, 선광미술관,인촌
내방에 빛을 걸다, 스페이스 옵트
1914 Contemporary art ruhr Media Art Fair – World Heritage Site, Zollverein, Essen, 독일
1913 white summer, 롯데백화점갤러리 대전점, 대전
ARTIST’S PRESENT, GALLERY SEIN, 서울
1911 화려한 심장, 을지미디어갤러리, 서울
1909 상상외 풍경 이수철-조미영 2인전, 스페이스 모빈, 서울
2009 서울미술관 포토 페스티벌 사진의 순환전, 서울미술관, 서울
한국현대작가전 -오오사카예술대학 예술정보센터 전시홀, 오오사카
1908 2008 WAKE UP 한국사진의 새로운 탐색, 룩스갤러리
1905 광복 60주년기념 한국사진의 과거와 현재전, 광화문갤러리
1904 한-일 사진교류전 방주의 사진14인 展, 일본문화원 실크갤러리
1901 SAKA-NO MACHI ART in yatsuo 2001, toyama yatsuo, 일본